자기소개 및 교습방법 설명 (게시자 작성)
2026학년도 문예창작과 산문(소설) 입시 과외생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예창작과 산문(소설) 입시 과외를 진행하는 영입니다.
과외 학생의 처음, 혹은 도중의 글쓰기를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선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 선생님입니다.
입학 당시, 약 4개월 동안 문창과 입시 과외를 수강하고 산문 정시 실기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예고를 졸업했거나 오랜 시간 준비해온 친구들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학업과 창작에 진심으로 임해왔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학과 수석으로 성적장학금을 받았고 (평점 4.44/4.5),
지난 1년간 수강한 창작 수업(시, 소설, 비평창작)에서는 모두 A+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졸업 전 마지막 학년을 보내며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저 자신의 글을 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서로를 함께 자극하는’ 방향을 언제나 모색하고자 합니다.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물론 붙는 글이 무엇인지, 대학과 심사위원의 경향성이 어떤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먼저 학생 본인이 어떤 글을 읽을 때, 어떤 글을 쓸 때 이상하게 즐거운지 눈치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학생에게는 아직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끌리는 테마, 기묘하고 위화감이 드는데도 눈을 뗄 수 없는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그것의 이유가 무엇일지 무섭게 붙들고 늘어질 겁니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혹은 끝나고 나서도요. 그걸 알게 되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다만 다른 무엇보다 아주 단기간에 속성으로 대학에 붙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글에 대한 ‘붙듦’을 체화할 수 없는 학생은 수업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기본적으로 제가 학생과 같이 쓰며 나아가는 방식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러므로 당연히 학생과 수업에 다하는 열의와 진심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시간 약속 어기거나 시간만 때우지 않아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께 해 볼 거니까요.
커리큘럼은 학생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1. 강독과 ‘글‘에 대한 감각 점검
수업 초반에는 기성 작가들의 단편 소설-물론 선생님이 자료를 전부 준비합니다-을 함께 읽으며, 글쓰기의 기본기를 점검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때 학생은 첫 글(콩트 형식이 아니어도 당연히! 좋습니다)을 쓰게 되며, 선생님과 강독 소설들의 감상을 자연스럽고 가볍게 나눕니다. 좋은 문장이 어떻게 감정을 움직이는지, 이야기의 구조가 어떤 방식으로 설계되는지 살피고, 학생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테마와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이 가진 감각과 언어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앞으로의 창작 방향을 함께 설정합니다.
2. 강독, 실전 글쓰기, 이론, 텍스트 탐구 병행
기본기가 정리된 이후에는 다양한 작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영화, 희곡, 인문학적 텍스트들도 함께 읽고 분석하며 (이때,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함께 영화나 전시, 연극 등을 관람하며 글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읽기와 쓰기, 분석과 창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훈련을 이어갑니다. 학생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감각과 사유를 자신의 언어로 끌어오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학교별 실기 유형에 맞춘 실전 글쓰기 연습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3. 원고 구축 및 실기 전략 설계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 고유의 감각이 살아 있는, 밀도 높은 원고들을 완성합니다. 이때 구축한 원고는 시험 당일 현장에서 변형하거나 일부를 추출해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글의 밀도를 높인 ‘방식’만 가져가면서 새롭게 발상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미리 만든 원고는 이미 눈에 익은 글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장에서 학생의 고유한 감각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수업 과정에서는 오래 고친 원고들을 만들어 내되, ‘완성된 것’으로 고정시키지 않고 학생이 시험장에서 스스로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이나 취미 수업의 경우도 물론 진행합니다. 백일장 준비 또는 예고 입시도요. 커리큘럼은 학생의 성향과 수업의 성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니, 부담 없이 연락 주셔도 되어요.
수업료는,
1) 온라인 수업: 주 1회, 월 4회 23만 원
2)오프라인 수업: 주 1회, 월 4회 25만 원
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주 2회 이상을 희망하시는 경우 별도로 말씀해 주시면 협의 후 조정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대면 수업은 서울 내, 마포구 또는 명지대 인문캠퍼스 인근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원하실 경우 거리에 따라 추가 금액이 붙을 수 있습니다.
무료 시범 과외 1회 가능합니다.
(1회차 수업은 OT의 성격으로 진행되어 금액이 따로 차감되지 않으며, 시범 과외 후 수업이 확정될 경우 해당 회차는 1회차로 간주됩니다.)
아래 카카오톡 오픈 채팅 또는 블로그 댓글로 문의 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문창과 산문 과외
https://open.kakao.com/o/sFsQs8sh
입시가 끝난 이후에도 함께 읽고 쓸 사람이 필요하면 부담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친구이자 좋은 인연이 되고 싶어요.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예창작과 산문(소설) 입시 과외를 진행하는 영입니다.
과외 학생의 처음, 혹은 도중의 글쓰기를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선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 선생님입니다.
입학 당시, 약 4개월 동안 문창과 입시 과외를 수강하고 산문 정시 실기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예고를 졸업했거나 오랜 시간 준비해온 친구들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학업과 창작에 진심으로 임해왔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학과 수석으로 성적장학금을 받았고 (평점 4.44/4.5),
지난 1년간 수강한 창작 수업(시, 소설, 비평창작)에서는 모두 A+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졸업 전 마지막 학년을 보내며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저 자신의 글을 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서로를 함께 자극하는’ 방향을 언제나 모색하고자 합니다.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물론 붙는 글이 무엇인지, 대학과 심사위원의 경향성이 어떤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먼저 학생 본인이 어떤 글을 읽을 때, 어떤 글을 쓸 때 이상하게 즐거운지 눈치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학생에게는 아직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끌리는 테마, 기묘하고 위화감이 드는데도 눈을 뗄 수 없는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그것의 이유가 무엇일지 무섭게 붙들고 늘어질 겁니다. 입시가 끝날 때까지…… 혹은 끝나고 나서도요. 그걸 알게 되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다만 다른 무엇보다 아주 단기간에 속성으로 대학에 붙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글에 대한 ‘붙듦’을 체화할 수 없는 학생은 수업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기본적으로 제가 학생과 같이 쓰며 나아가는 방식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러므로 당연히 학생과 수업에 다하는 열의와 진심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시간 약속 어기거나 시간만 때우지 않아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께 해 볼 거니까요.
커리큘럼은 학생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1. 강독과 ‘글‘에 대한 감각 점검
수업 초반에는 기성 작가들의 단편 소설-물론 선생님이 자료를 전부 준비합니다-을 함께 읽으며, 글쓰기의 기본기를 점검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때 학생은 첫 글(콩트 형식이 아니어도 당연히! 좋습니다)을 쓰게 되며, 선생님과 강독 소설들의 감상을 자연스럽고 가볍게 나눕니다. 좋은 문장이 어떻게 감정을 움직이는지, 이야기의 구조가 어떤 방식으로 설계되는지 살피고, 학생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테마와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이 가진 감각과 언어를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앞으로의 창작 방향을 함께 설정합니다.
2. 강독, 실전 글쓰기, 이론, 텍스트 탐구 병행
기본기가 정리된 이후에는 다양한 작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시, 영화, 희곡, 인문학적 텍스트들도 함께 읽고 분석하며 (이때,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함께 영화나 전시, 연극 등을 관람하며 글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읽기와 쓰기, 분석과 창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훈련을 이어갑니다. 학생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감각과 사유를 자신의 언어로 끌어오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학교별 실기 유형에 맞춘 실전 글쓰기 연습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3. 원고 구축 및 실기 전략 설계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 고유의 감각이 살아 있는, 밀도 높은 원고들을 완성합니다. 이때 구축한 원고는 시험 당일 현장에서 변형하거나 일부를 추출해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글의 밀도를 높인 ‘방식’만 가져가면서 새롭게 발상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미리 만든 원고는 이미 눈에 익은 글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장에서 학생의 고유한 감각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수업 과정에서는 오래 고친 원고들을 만들어 내되, ‘완성된 것’으로 고정시키지 않고 학생이 시험장에서 스스로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이나 취미 수업의 경우도 물론 진행합니다. 백일장 준비 또는 예고 입시도요. 커리큘럼은 학생의 성향과 수업의 성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니, 부담 없이 연락 주셔도 되어요.
수업료는,
1) 온라인 수업: 주 1회, 월 4회 23만 원
2)오프라인 수업: 주 1회, 월 4회 25만 원
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주 2회 이상을 희망하시는 경우 별도로 말씀해 주시면 협의 후 조정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대면 수업은 서울 내, 마포구 또는 명지대 인문캠퍼스 인근에서만 가능하며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원하실 경우 거리에 따라 추가 금액이 붙을 수 있습니다.
무료 시범 과외 1회 가능합니다.
(1회차 수업은 OT의 성격으로 진행되어 금액이 따로 차감되지 않으며, 시범 과외 후 수업이 확정될 경우 해당 회차는 1회차로 간주됩니다.)
아래 카카오톡 오픈 채팅 또는 블로그 댓글로 문의 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문창과 산문 과외
https://open.kakao.com/o/sFsQs8sh
입시가 끝난 이후에도 함께 읽고 쓸 사람이 필요하면 부담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친구이자 좋은 인연이 되고 싶어요.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