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및 교습방법 설명 (게시자 작성)
안녕하세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문예창작전공에 24학번으로 입학한 남학생입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읽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 과외를 받으며 입시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금은 등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그러니까 제23회 대산대학문학상 최종심(2차 심사)에 오른 이력이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학업과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병행했습니다.『식인』을 동기들과 함께 펴냈습니다.
과외 수업 커리큘럼은 이렇습니다.
1. 시집 읽기(수업에서 시집 한 권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수업에서는 시 두 편을 분석합니다. 시집 강독은 과제입니다.)
2. 시 쓰기(마찬가지로 수업에서 시를 쓰지는 않습니다. 시 쓰기는 과제이고, 수업에서는 첨삭합니다.)
이 두 가지는 고정이고, 학생의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요).
수업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 입시에 관한 정보 제공이나 시 쓰기에 관한 고민 상담은 틈틈이 하겠습니다.
저의 정보와 수업 커리큘럼은 이렇고요, 그보다 더 중요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시 쓰는 일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시를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사람이나 등단한 시인이나 시 쓰는 일 앞에서는 모두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건, 시를 쓰면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겁니다. 시를 기계적으로 쓰는 것에만 몰두하여 시를 읽고 쓰는 일에 흥미를 잃는 것만큼이나 끔찍한 일은 없습니다.
시는 시를 쓰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는 나보다 멀리 있는 것이고, 언제나 나보다 한 발치 앞에서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생물입니다. 그러므로 시 쓰기는 어렵습니다. 생물을 만드는 일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겠지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시 쓰기가 너무 무거운 일처럼 느껴지네요.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시 쓰기에 실패하더라도 시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그만둘 수 없거든요. 시의 이미지, 시의 리듬, 시의 구조를 천천히 살피다 보면, 한 편의 시가 살아 움직이는 걸 느끼실 겁니다.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시는 많은 사람을 불러들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시가 되니까요.
그렇다면 시를 왜 써야 할까요? 시는 왜 쓰여야 할까요? 과외를 하다 보면 이러한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문창과에 들어가기 위해서, 작가가 되고 싶어서, 시가 너무 좋아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거라 짐작합니다. 다만, 과외를 하다 보면 지치고, 원하는 대학에 붙지 못할까 봐 불안해져 자기만의 이유를 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맞이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처음 시를 쓰고자 했던 마음, 처음 시를 읽고 쓰면서 느꼈던 기쁨 따위를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진부한 말이라는 걸 알지만, 입시 과정에서 그 진부한 말을 떠올리는 게 저는 쉽지 않았거든요. 저는 과외 학생을 다치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시를 쓰면서 힘들고 지치는 기억만 갖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입시는 힘든 과정이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시를 썼던 기억을 갖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방학을 맞이해서 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합니다. 방학 기간은 약 두 달이라, 학기가 시작되면 온라인만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물론 온라인은 오프라인보다 과외 비용이 더 적습니다. 과외 비용은 주 1회 온라인 15만원 오프라인 20만원, 주 2회 온라인 20만원 오프라인 25만원으로 고정하겠습니다(시범 과외는 없지만, 입시에 관한 일회성 상담은 가능합니다). 문의는 메일 minjae5678@naver.com 혹은 카카오톡 아이디 minaseul 로 주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읽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 과외를 받으며 입시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금은 등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그러니까 제23회 대산대학문학상 최종심(2차 심사)에 오른 이력이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는 학업과 독립출판 프로젝트를 병행했습니다.『식인』을 동기들과 함께 펴냈습니다.
과외 수업 커리큘럼은 이렇습니다.
1. 시집 읽기(수업에서 시집 한 권을 다 읽지는 않습니다. 수업에서는 시 두 편을 분석합니다. 시집 강독은 과제입니다.)
2. 시 쓰기(마찬가지로 수업에서 시를 쓰지는 않습니다. 시 쓰기는 과제이고, 수업에서는 첨삭합니다.)
이 두 가지는 고정이고, 학생의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요).
수업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 입시에 관한 정보 제공이나 시 쓰기에 관한 고민 상담은 틈틈이 하겠습니다.
저의 정보와 수업 커리큘럼은 이렇고요, 그보다 더 중요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시 쓰는 일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시를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사람이나 등단한 시인이나 시 쓰는 일 앞에서는 모두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건, 시를 쓰면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겁니다. 시를 기계적으로 쓰는 것에만 몰두하여 시를 읽고 쓰는 일에 흥미를 잃는 것만큼이나 끔찍한 일은 없습니다.
시는 시를 쓰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시는 나보다 멀리 있는 것이고, 언제나 나보다 한 발치 앞에서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생물입니다. 그러므로 시 쓰기는 어렵습니다. 생물을 만드는 일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겠지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시 쓰기가 너무 무거운 일처럼 느껴지네요.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시 쓰기에 실패하더라도 시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그만둘 수 없거든요. 시의 이미지, 시의 리듬, 시의 구조를 천천히 살피다 보면, 한 편의 시가 살아 움직이는 걸 느끼실 겁니다. 장담합니다. 왜냐하면 시는 많은 사람을 불러들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시가 되니까요.
그렇다면 시를 왜 써야 할까요? 시는 왜 쓰여야 할까요? 과외를 하다 보면 이러한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문창과에 들어가기 위해서, 작가가 되고 싶어서, 시가 너무 좋아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거라 짐작합니다. 다만, 과외를 하다 보면 지치고, 원하는 대학에 붙지 못할까 봐 불안해져 자기만의 이유를 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맞이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처음 시를 쓰고자 했던 마음, 처음 시를 읽고 쓰면서 느꼈던 기쁨 따위를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진부한 말이라는 걸 알지만, 입시 과정에서 그 진부한 말을 떠올리는 게 저는 쉽지 않았거든요. 저는 과외 학생을 다치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시를 쓰면서 힘들고 지치는 기억만 갖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입시는 힘든 과정이지만, 그럼에도 즐겁게 시를 썼던 기억을 갖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방학을 맞이해서 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합니다. 방학 기간은 약 두 달이라, 학기가 시작되면 온라인만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물론 온라인은 오프라인보다 과외 비용이 더 적습니다. 과외 비용은 주 1회 온라인 15만원 오프라인 20만원, 주 2회 온라인 20만원 오프라인 25만원으로 고정하겠습니다(시범 과외는 없지만, 입시에 관한 일회성 상담은 가능합니다). 문의는 메일 minjae5678@naver.com 혹은 카카오톡 아이디 minaseul 로 주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