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문예 창작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습작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문창과 입시를 준비 전 소설 과외를 들어보실 분,
혹은 성인분들 중 취미로 소설 배워보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내가 정말 소설 쓰는 것을 좋아하는지
혹은 문창과 생활과 잘 맞을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이
마음 편하게 들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재수를 통해 학교에 붙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문창과 현역 준비부터 재수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요.

과외 선생님과 학원을 여러 번 바꾸고,
입시에 최적화된 소설 쓰기만을 반복하면서
정말 내가 소설을 좋아하는 건지,
그리고 문창과를 가는 것이 맞는 건지
끊임없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학교에 합격하고 나서,
정말 좋아하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니
소설 쓰는 것이 정말 즐거워지더라고요.

내 안에 갇혀 있던 인물과 사건들을
서면 위로 적어내리는 즐거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경력도 없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소설 관련 강의는
모두 a+를 맞았다는 것과
합평을 열심히 해 교수님이 따로 언급할 정도의
칭찬을 들었던 것,

일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학교에서 추천해 준 메이저 공모전에
최종심까지 들었던 것 정도네요 ㅎㅎ
(전부 입증 가능 한 자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발화되는 세상에서
영원히 기록되어 남아있는 소설의 가치와
그런 소설을 쓰는 습작생의 마음가짐을
여러분들께 전달드리고자 하는 진정성만은
가득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창과 입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으로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직접 만든 창작물로 모든 게 평가되는 학과이기에,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에 여러분이 문창과 생활을 시작하기 전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입시 준비생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취미로 소설 쓰시는 분도 받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 드리지만
입시 과외가 아니라,
취미 과외인 점 참고해 주세요!




<커리큘럼>



1)
매주 다큐멘터리를 하나 골라
숙제로 감상평을 작성합니다.
이후 다음 과외 시간에 다큐에 대한 이야기를
약 삼십분 정도 나눕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며
소재로 쓸 만한 부분을 찾는 시간도 함께 가집니다!

다큐멘터리는 학생이 원하는 것 한 편,
선생님이 추천하는 다큐 한 편 번갈아가며 시청할 예정입니다:)
다큐가 어려울 경우 애니메이션이나 단편 영화,
그림 작품 등도 가능합니다.



2)
매주 단편 소설 한 편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가 어떤 식으로 문장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또한 작품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토론해 보는 시간을 약 삼십 분 동안 가집니다.

현역 작가의 사유를 파헤치며
내가 쓸 글의 방향성을 잡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소설 파일은 제가 제공합니다!




3)
학생이 과제로 써 온
약 1000자에서 2000자의 콩트를
피드백 합평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학생이 무슨 의도로 이 글을 썼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는지 먼저 묻고
학생의 방향성에 맞춰 피드백을 전달합니다.

글은 학생이 마음 들 때까지
최대한 완성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작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법,
소설 속 인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 또한
함께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가격>

가격은 주 1회 15만 원입니다. (온라인 기준)
줌, 미트 등을 사용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만남을 원하실 경우,
거리와 가격을 조정합니다.

소설 쓰는 것은 굉장히 외롭고 고독한 작업입니다.
그 고요한 시간 속에서
펜을 든 여러분의 손을 꽉 맞잡는
그런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문의는 아래 오픈 채팅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open.kakao.com/o/sl2NKl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