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과외생을 모집합니다.

저는 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생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시를 쓰고자 과외 모집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는 이라면, 분명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선명히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러나 발상만큼 대단한 글을 쓰기란 언제나 쉽지 않지요. 연필을 쥐거나 노트북 앞에 자리하는 순간 손이 오그라드는 경험은 누구나 겪어 보았을 만한 일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상상의 영역에 머무르기를 거부하고 활자로 쓰이는 순간, 그 순간이 모두 모여 우리만의 시 세계를 구축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학생이 그 길을 보다 쉽고 즐겁게 지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겠습니다.


[공지 사항]

수업은 주 1회 2시간 진행합니다.(시간 및 횟수 조율 O.)
온라인•대면(서울•경기) 모두 가능합니다.

1. 과외 시작 전, 학생의 습작을 확인하고 추구하는 시작 방향에 관해 상담합니다,
    이후 기존 작품의 발상을 가장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확보합니다.
2. 학생의 수준과 장점, 보완 지점에 맞추어 목차를 적절히 배치합니다.(시 강독, 시론 공부, 묘사 공책 작성, 필사(소설•시), 단어 수집, 발상 연습, 문장 변형 등.)
3. 주마다 한 편의 시제를 제시하고 합평하여, 매주 하나의 작품 완성을 목표로 둡니다.


박참새 시인이 대담집에서 언급하기를—시는 가르치기는 어렵지만, 배우기는 쉬운 학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지치지 않는, 지지 않는, 불꽃 같은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작詩作을 응원합니다.
https://open.kakao.com/o/siYVwZ4g


(맞춤 수업 진행을 위해 과외생은 최대 1-2인의 제한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