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전 개최…문학 꿈나무 발굴에 나서

즐겨찾기 2025년 04월 22일(화)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전 개최…문학 꿈나무 발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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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이 오는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2,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상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시조)와 소설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 부문은 5편, 소설 부문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2007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으로, 단, 정규 고등학교 졸업생은 참여할 수 없다. 

응모 방법은 소속 학교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서와 함께 미발표 순수 창작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AI(챗GPT 등)를 활용한 공동작업물, 타 대회 입상작, 온라인 게시물 등은 응모 자격에서 제외된다. 또한,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가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접수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작품 파일은 A4용지 세로형으로 작성한 후 PDF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인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업로드를 완료해야 하며, 마감 시간 이후 접수된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7월 중 수상 후보자 명단이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2박 3일간 진행되는 문예캠프에 참가해야 한다. 이 캠프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의 문학수업, 백일장, 선배 대학생과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예캠프 참가 비용은 전액 재단에서 지원한다. 

최종 수상자는 문예캠프 기간 중 진행되는 백일장 성적과 응모 작품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발된다. 시상 내역은 금상(150만 원), 은상(70만 원), 동상(50만 원)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캠프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작가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학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ilovecontest.com/munhak/board/bbs/board.php?bo_table=contest&wr_id=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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