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손바닥문학상 수상작
엽서시문학공모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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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12:37
제16회 손바닥문학상에는 글 178편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2024년 11월25일 김진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서윤빈 소설가, 임소연 동아대 교수가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최종심에 오른 17편을 읽고 당선작을 골랐습니다. 이번 손바닥문학상에서는 대상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어쩌면 우리 삶에 너무 가까워, 현실의 인공지능에 대한 어떤 ‘통념’에 압도된 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우수상에 조주영 ‘마늘장아찌’, 박준수의 ‘매생이 전복죽’, 송새옷의 ‘선한 손길의 사회 세계’가 선정됐습니다. 한겨레21은 12·3 내란사태로 인해 수상작을 매주 한 편씩 순차적으로 소개합니다.
김진해 교수는 “근대적 이분법을 폐지하고 새로운 세계와 시선을 제시하는 작품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했습니다. 서윤빈 소설가는 “다른 세계를 설득하는 힘”을 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소연 교수는 그럼에도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오래된 세계의 이야기가 더 많이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진행·정리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 편집자주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50.html
■ 수상작 보기
매생이 전복죽[손바닥문학상 우수상]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95.html
마늘장아찌[손바닥문학상 우수상]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51.html
김진해 교수는 “근대적 이분법을 폐지하고 새로운 세계와 시선을 제시하는 작품을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했습니다. 서윤빈 소설가는 “다른 세계를 설득하는 힘”을 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소연 교수는 그럼에도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오래된 세계의 이야기가 더 많이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진행·정리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 편집자주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50.html
■ 수상작 보기
매생이 전복죽[손바닥문학상 우수상]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95.html
마늘장아찌[손바닥문학상 우수상]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55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