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쩐지 좋은 모임들은 다 서울에서 해서요
사회성도 기르고 좋은 대화도 나누고 싶어서
모임 한번 나가보려고 하면 지하철 안에서 체력을 다 써버려서요
요즘은 어디 참여할 엄두도 안 나고 열정도 없어서
멋진 모임 모집글들 읽으며 부러워하기만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인천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한두세번 해보고 괜찮으면 정기적인 모임으로 발전시키려고요
저는 게으르게 책 읽는 장기백수 문창과 졸업생이고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이번에 같이 읽어보려고 하는 책은 젊은작가상 2025 입니다
거창한 독서모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비평을 나누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만나서 일회성으로 각자의 취향과 좋음과 별로임을 나누는 시시하고 재밌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해보고 괜찮으면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으로,,)
그냥 카페에서 가볍게 지인 만나는 자리처럼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만나서 얘기만 하고 바로 집에 가는 겁니다

모집 대상은 20대 중반 이상 여성분들입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오픈채팅방 링크 달아드릴게여 3분 모집합니다. 저까지 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