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창작을 위한 시 읽기 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시에 대해 시창작하시는 분들과 이야기해본다면
더 풍요롭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함께 읽으면서 더 깊고 넓게 시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희망해봅니다.
더불어 추후에는 각자의 시세계를 존중하면서 의미있는 합평 시간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형식은
일주일에 한 번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미리 함께 정한 시집을 다 읽고
좋았던 시와 어려웠던 시 혹은 이야기해보고 싶은 시를
사전에 공유하고 이에 대해 짧은 글을 써오거나 바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올해 읽은 시집들은
박세미, 오늘 사회 발코니
한영원, 코다크롬
차도하, 미래의 손
변혜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임승유, 생명력 전개 /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김행숙, 타인의 의미
김이강, 트램을 타고
유진목, 연애의 책
황인찬,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유원, 하얀 사슴 연못 / 세상의 모든 최대화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박소란, 한 사람의 닫힌 문
김언, 소설을 쓰자
임유영, 오믈렛
김리윤, 투명도 혼합 공간
신해욱, 생물성
김소연, 눈물이라는 뼈
등등이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시집을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저와 취향이 조금이라도 겹치시는 분,
시를 쓰고 계신 분, 시를 사랑하시는 분,
시를 진지하게 읽고 창작하실 분을 만나뵙고 싶어요:)
같이 읽고 싶은 시집 목록과 간단한 소개글 보내주시면 답장 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연락주세요!!
시창작을 위한 시집 읽기
https://open.kakao.com/o/gw1S0F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