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손바닥문학상

즐겨찾기 2025년 11월 17일(월)
 
 
종합
제17회 손바닥문학상
정보등록 10.27 15:03
주최
한겨레21
접수마감
2025-11-30까지 D-13
모집장르
소설,수필
응모대상
응모제한없음
대상지역
전국
홈페이지
응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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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손바닥문학상

올해 손바닥문학상의 주제는 ‘K’(케이)입니다.
언젠가 본 전시에서 ‘시민 K’는 무연고 사망한 중년 남성, 주민등록번호 외에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이였습니다.

작가는 “어느 날 갑자기 새가 된 김씨 아저씨의 고독사”에 주목해 전시를 구상했다고 했습니다.
K는 모든 물질의 분자운동이 멈추는 절대영도이기도 합니다. 열에너지가 0인 순간, 0 아래는 없는 지점. 섭씨 -273.15도에서의 존재를 생각해봅니다.
한겨레21 기자들이 매주 마감할 때마다 먹는 김밥은 K푸드이고, 노동요로 자주 듣는 노래는 K팝입니다.
자주 가는 김밥집 사장님의 곱은 손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색적인 고급요리로 변신한 김밥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K팝 신의 노동착취가 떠오르기도 하고, 달뜬 팬덤이었던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하고, 젠더 불평등에 얼굴을 찡그리기도 합니다.
어떤 이의 오늘과, 어떤 이의 어제, 어떤 이의 내일을 관통하는 K에는 무엇이 있을까, 머릿속으로 K를 굴려보는 일이 재미있습니다.
당신의 K를 기다릴게요.
발품 판 K도, 손품 판 K도 열렬히 써주시면, 극진히 읽겠습니다.

당신이 보내온 글에서 땀 냄새가, 뜨거운 두뇌가, 차가운 심장이, 상상하지 못한 전율이, 짜릿한 변혁이 전해진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응모 세부사항

- 대상
논픽션·픽션 불문 ‘K’를 주제로 한 문학글

- 분량
200자 원고지 50~70장 (원고 분량을 지켜주세요. 감점 요인이 됩니다.)

- 응모 방법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 파일로 작성해 전자우편
palm@hani.co.kr 으로 접수
*전자우편 제목에 [제17회 손바닥문학상 공모] 쓰고 ‘작품명’ ‘응모자 이름’ 포함, 전자우편 본문에 응모자 연락처 기재

- 마감
2025년 11월30일(일요일) 밤 12시

- 발표
12월19일 배포되는 한겨레21 제1594호(12월29일치)

- 상금
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 심사위원 소개

- 서윤빈 소설가
장편소설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연작소설 ‘종말이 차오르는 중입니다’ 등을 썼다.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2025년 SF어워드 우수상을 받았다.

- 성해나 소설가
제7회 손바닥문학상 대상 수상자.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혼모노’ 경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 등을 썼다.
젊은작가상, 김만중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등을 받았다.

- 은유 작가
‘아무튼, 인터뷰’ ‘글쓰기의 최전선’ ‘해방의 밤’ 등을 썼다.
읽고 쓰고 대화하기를 좋아하는 집필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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