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제2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압록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상상력, 소외된 존재들의 감동적인 연대”라는 평과 함께 “타내가 검은 여우 까매와 교감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는 모든 존재들의 공존이 요청되는 오늘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심사평처럼 잊기 쉬운 진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묵직한 역사동화다.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초인 1428년,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한 달여 뒤 평안도에서 이를 잡아 바쳤다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의 두 가지 기록에서 출발했다. 소년과 검은 여우의 우정을 아스라한 정경 속에 아름답게 담아내 깊은 감동을 준다. 화척 소년 타내는 외딴집에서 검은 여우 까매를 길들여 동생처럼 아끼고, 늘 서로의 곁을 지켜 준다.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타내는 까매를 지키기 위해 읍성에서 달아나는 한편, 붙잡힌 새끼 여우들을 구하고자 나선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외되고 억압받는 인물들이 연대하고 협동하는 이야기는 결국 무엇을 지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뜻깊은 질문을 던지며, 봄노래처럼 따듯하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초인 1428년,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한 달여 뒤 평안도에서 이를 잡아 바쳤다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의 두 가지 기록에서 출발했다. 소년과 검은 여우의 우정을 아스라한 정경 속에 아름답게 담아내 깊은 감동을 준다. 화척 소년 타내는 외딴집에서 검은 여우 까매를 길들여 동생처럼 아끼고, 늘 서로의 곁을 지켜 준다.
살아 있는 검은 여우에 포상이 걸리자, 타내는 까매를 지키기 위해 읍성에서 달아나는 한편, 붙잡힌 새끼 여우들을 구하고자 나선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외되고 억압받는 인물들이 연대하고 협동하는 이야기는 결국 무엇을 지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뜻깊은 질문을 던지며, 봄노래처럼 따듯하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
1.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
2. 돌아온 아버지
3. 검은 여우가 나타났다
4. 여우 소탕 작전
5. 바랑 할멈이 들려준 이야기
6. 서로 다른 사냥
7. 여우 같은 늦잔이
8. 여우 귀신이 나타났다
9. 달빛 여우 그림자
10. 산 자를 지켜라
11. 짐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2. 까매의 선택
13. 겨울이여, 안녕
작가의 말
2. 돌아온 아버지
3. 검은 여우가 나타났다
4. 여우 소탕 작전
5. 바랑 할멈이 들려준 이야기
6. 서로 다른 사냥
7. 여우 같은 늦잔이
8. 여우 귀신이 나타났다
9. 달빛 여우 그림자
10. 산 자를 지켜라
11. 짐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2. 까매의 선택
13. 겨울이여, 안녕
작가의 말
저자소개
신동섭
파주에서 기르고 먹고 놀고 씁니다. 주 양육자로 07년생 딸과 09년생 아들을 돌보며 어린이와 아동문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동요를 불러 주고 동화를 읽어 주다 직접 쓰고 싶은 이야기가 싹터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 55기를 수료했습니다. 1997년 오월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으며, 2019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로 등단했습니다. 2022년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으로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육아 에세이 『아빠가 되었습니다』와 도시농업 실용서 『가족텃밭 활동백과』가 있습니다.
최근작 :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부모 되기, 사람 되기>,<가족텃밭 활동백과>
최근작 :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부모 되기, 사람 되기>,<가족텃밭 활동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