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파묘’ 꿈꾼다… 노벨라스튜디오, 한국형 오컬트 IP 발굴 ‘경계에 선 존재들’ 공모전 개최 > 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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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파묘’ 꿈꾼다… 노벨라스튜디오, 한국형 오컬트 IP 발굴 ‘경계에 선 존재들’ 공모전 개최

최근 한국형 오컬트 콘텐츠의 흥행 열풍 속에서, 노벨라스튜디오가 차세대 오컬트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한 단편소설 공모전 ‘경계에 선 존재들’을 개최한다. 수상작은 단행본 출간과 함께 숏드라마 제작 기회까지 얻게 된다.

영화 '파묘', 드라마 '악귀' 등 한국적 무속과 민속신앙을 소재로 한 오컬트 콘텐츠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한국형 오컬트 IP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작가용 글쓰기 도구 '노벨라'(Novela)를 운영하는 노벨라스튜디오(대표 방준혁)가 오는 7월 24일까지 한국 오컬트 단편소설 공모전 '경계에 선 존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형 오컬트'의 인기를 이어갈 신진·기성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분야는 오컬트를 소재로 한 호러,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장르 제한 없이 200자 원고지 80~100매 분량의 단편소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종 선정된 4편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단행본 출간을 지원받는다. 더욱이, 이 중 가장 대중성과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1개 작품은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맞춰 '숏드라마'로 직접 제작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전문성과 콘텐츠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문학계, 장르 전문가, 산업계 인사가 망라된 심사위원단이 구성되었다. 문지혁 소설가(단편 소설 '체이서')가 작품의 문학적 완성도를, 사마란 작가('괴이학회')가 오컬트·호러 장르의 깊이를 심사한다. 또한, 알트 스튜디오 왕지민 기획팀장과 한국영상대학교 박성환 교수가 영상화 가능성과 장르적 확장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작가 플랫폼인 노벨라스튜디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유한 탄탄한 창작자 풀을 활용하여 한국적 장르물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방준혁 노벨라스튜디오 대표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합리 너머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이야기에 깊이 끌리기 마련”이라며 “오래된 이야기 자원을 품은 한국 오컬트는 매우 동시대적인 장르”라고 공모전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전 참가자들의 창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마련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컬트 연구 모임 '돌곶이요괴협회'와 협업하여 제작한 '한국 오컬트 창작 위키'를 공개했다. 이 위키는 한국의 전통 귀신, 요괴, 민속신앙 등 창작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50가지 핵심 항목으로 구성된 소재 자료집으로, 공모전 응모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노벨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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