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신진 작가 발굴에 힘쓰기 위해 '제3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상금 9000만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모 대상은 △소설(단편 2~3편) △시(시조) △수필 3개 부문으로, 출판 또는 등재 이력이 없는 미발표 창작 작품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중 만 19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이전 회차 수상자는 본상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상금은 부문별 대상 3명(각 1000만원), 최우수상 6명(각 500만원), 우수상 6명(각 300만원), 장려상 9명(각 100만원) 등 총 9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롯데장학재단에서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문학계 교수진, 20년 이상 경력의 창작자, 주요 문학상 심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28일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나태주 시인은 "이번 문학상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공정한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격호 샤롯데문학상은 2024년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두 차례 공모에 600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하고 2만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한국 문학계에서 주목받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