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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친구

스물일곱,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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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ae 2025.09.17 · 조회 167
문학친구 상세 정보
관심장르 시(운문),소설,수필
교류방법 카톡
관심지역 지역무관
카톡ID 1999_meemyung
관심연령 연령무관
관심성별 성별무관
안녕하세요 스물일곱 남자 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가령 유치원에서 8절지 접어서 책 만드는 걸 배운 다음부터는 엄마랑 그걸 수백 번은 만든 것 같아요. 동화였는데, 지금은 없네요ㅎㅎ 있었으면 저한테 엄청 힘이 됐을 거에요.
중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어요. 그 이후로 친구들하고 놀기만 하다가 던파 같은 게임만 한 달을 하다가.... 처음으로 문학이란 걸 읽은 게 이외수의 황금비늘이었어요. 그 전에도 책 읽는 걸 좋아했었는데 중학교 때는 수업 시간마다 교과서 대신에 이영도의 드래곤라자를 엄청 읽었더랬죠ㅋㅋ
그렇게 나도 글을 쓰고 싶다 해서 아무렇게나(물론 엄청 공들인!) 쓴 글을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거에요. 야... 너도 잘하는 게 있었구나!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글을 썼어요.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내용이 또렷이 기억나거나 하진 않네요. 이 글 쓰면서 이거 읽었다.. 저거 읽었다 뽐내고 싶었는데.
저는 서로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무슨 감정쓰레기통 역할이나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그저 서로 하고픈 말, 듣고픈 말 해주면서 서로 도움도 주고 위로도 받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제주도에 살아요)

아 참, 저는 이승희 시인님의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를 너무 좋게 읽었어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제 생일이면 맨드라미를 길렀거든요. 이번엔 사정 상 8월 달에 심어서 다 자랄 수 있을까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거짓말처럼 맨드라미가 자랐으면 좋겠어요. 재작년처럼 맨드라미랑 창밖으로 눈 내리는 걸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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