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리 시인의 매력적인 시 쓰기 3기 > 문예 강좌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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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리 시인의 매력적인 시 쓰기 3기

정보등록 : 2026-05-26
주최
한겨레작가아카데미
접수 마감
2026-06-01 (월) 접수 종료
행사기간
2026-06-01 ~ 2026-07-13
참가 대상
대학생, 일반인, 미등단신인, 등단작가
행사 지역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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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과정안내
✓ 강의 시작 3일 전까지 강사 이메일(creativeleegiri@gmail.com)로 창작시 1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시들은 첫 강의 때 활용할 예정입니다.
✓ 2강부터 매주 1편씩 합평을 진행합니다.
✓ 모든 자료는 강사가 직접 준비합니다.
 
시를 쓰기 전부터 우리는 다양한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기쁨, 슬픔, 분노, 불안, 억울……
어떤 시인이 말했듯 마치 세상이 기분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기분을 ‘처해 있음’이라고 말한 마르틴 하이데거처럼
삶의 원동력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것 아닐까요.

“시인은 먼저 우는 자가 아니다.”
시를 막 배우기 시작할 때 줄곧 듣는 말입니다.
이 말은 시인이 시에서 먼저 울어버리게 될 경우,
시를 읽는 독자는 편안히 기댈 시의 곁이 없어지고
되려 시인이 폭발시킨 감정의 잔해를 수습하는 흐름과 이어집니다.

꼭 감정을 다 추스르고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읽는 일은
시를 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될 것입니다.

‘매력적인 시 쓰기’ 3기를 시작해봅니다.
6강에 걸쳐 제가 시 쓰기에 중요한 키워드 6가지를 뽑아
적합한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자료도 읽습니다.
두 번째 시간부터는 수강생의 시 합평도 진행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처지를 이해하고자 시를 쓰는 걸까요.
우리는 왜 누군가로부터 이해받기를 원하게 되었을까요.

시를 쓴다고 답을 찾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좋은 통로는 되어줄 것입니다.

봄의 절정 한가운데에서 만나
풀리지 못한 마음을 시로 써볼까요.


☞수강 추천 대상
시를 처음 써보시는 분
시를 잘 읽고 싶은 분
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싶은 분
 
☞강사소개
이기리 시인

2020년 제39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민음사, 2020)와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문학과지성사, 2022)가 있다.
 
☞커리큘럼
✓ 2강부터 매주 1편씩 합평을 진행합니다.

1강 우리끼리 낭독회
- 첫 만남은 각자 자신이 쓴 시와 함께합니다. 우리끼리 낭독회를 꾸려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저도 써 올 겁니다.

2강 슬픔
좋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할 슬픔들이 있지요. 슬픔의 근원을 찾는 일은 곧 이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결국 다 좋아지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왜 슬픔을 통과해야 할까요?

3강 불안
천하태평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흔들리면서 지냅니다. 불안은 미래에 종속됩니다. 무언가를 뚜렷하게 감각할 수 없는 것이 어떤 창조적 효과를 내는지 살펴봅니다.

4강 환대
우리는 때와 장소와 위치에 따라 다른 존재가 됩니다. 마치 존재의 고정값이란 없는 것처럼 말이죠. 모든 존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기꺼이 품어줄 수 있을까요?

5강 부재
없는 자리를 오래 다듬어 윤곽을 만드는 일. 시를 추동하는 개념 중 핵심일 수 있겠습니다. 부재는 어떻게 언어로 다시 쓰일 수 있을까요?

6강 사랑
어쩌면 세계의 난제라고도 할 수 있을 사랑. 이것 앞에서 우리는 쩔쩔매는 법이지요. 이것 덕분에 살기도 하고, 이것 덕분에 죽기도 하고요. 각자 말할 수 있는 사랑이 궁금합니다.
[복사본] 이기리 시인의 매력적인 시 쓰기 1.jpg
해당 정보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주최측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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