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근 시인의 모두가 쓰는 시 > 문예 강좌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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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근 시인의 모두가 쓰는 시

정보등록 : 2026-04-16
주최
한겨레작가아카데미
접수 마감
2026-04-22 (수) 접수 종료
행사기간
2026-04-22 ~ 2026-05-27
참가 대상
대학생, 일반인, 미등단신인, 등단작가, 제한없음
행사 지역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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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과정안내

*매주 합평이 있습니다.

시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를 쓰지 말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것을 시라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머리를 긁적이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시 앞에서 무거운 마음이 들 때면
바깥을 나가 산책합니다.
폐기물 스티커가 붙은 사물들을 만나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물감 같은 케첩을 보고,
공원에서 풍선을 나눠주는 행인을 봅니다.

비비언 고닉의 책 제목처럼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매일 열리는 무료 공연을 지켜보는 ‘나’도
하나의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들리지 않던 음악을 듣고, 보이지 않던 몸짓을 보게 될 때
그 음악과 몸짓이 저를 빌려서 시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 강의에서는 누구에게나 보이는 거리에서,
카페에서, 공항에서,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시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또 무언가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어떻게
시가 써질 수 있는지 경험과 이론을 나누고
매주 합평을 진행합니다.

■ 수강 추천 대상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고 싶으신 분
-내 안의 어떤 소재로 시를 써야 할지 막막하신 분
-산책하는 행위로 시를 쓰고 싶으신 분
-도시 관찰자가 되고 싶으신 분
-시를 쓰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서 고민이신 분
-즐겁게 시를 쓰는 방식을 궁리하시는 분
-시를 쓰면서 슬럼프가 자주 찾아오시는 분
 
 
■ 강사소개
강우근 시인
202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창비)과 에세이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공저에 참여했다.
 
■ 커리큘럼
1강_말하듯이 쓰기
시를 쓰기 전에 시를 쓰지 않기, 시 쓰기 전 자유로운 노트 쓰기 / 합평
(김언의 『사유노트』와 문보영의 『일기시대』 읽기)

2강_일상의 공연을 지켜보기
하루도 빠짐없이 작은 공연을 여는 거리와 잡화점의 사람들에 대해 쓰기 / 합평
(비비안 고닉의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와 조해주의 시 읽기)

3강_패스트푸드점과 공항, 주민센터 등에 앉아 있어 보기
시가 안 써지면 사람들이 오고가는 장소에 머물러 보기 / 합평
(마르크 오제의 『비장소』와 이장욱의 시 읽기)

4강_비인간의 감각을 나눠 가져 보기
동물, 사물 등 비인간의 감각과 나의 감각을 겹쳐보기 / 합평
(김혜순, 신이인의 시 읽기)

5강_아무것도 하지 않기
도서관에서 공상하기, 폐차에 대해 생각하기, 아무 것도 하지 않기 그런데 시는 써지기 / 합평
(김유림의 시 읽기)

6강_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잊힌 것에 대해서 쓰기
폐기물과 폐장된 장소라고 불리는 것의 존재를 씻어주기 / 합평
(아카세가와 겐페이의 『초예술 토머슨』과 벤야민의 『아카이드 프로젝트』 읽기)
[복사본] 강우근 시인의 모두가 쓰는 시 1.jpg
해당 정보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주최측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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